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대안언어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지각참가를 했는데, 다시는 볼 일이 없을것 같았던 풍경들과 서울(경기?) -> 홍천 가는길은 왠지 모를 향수가 밀려오더군요. -0-

작년에는 토/일 1박2일 행사였음에도 불구하고 회사일때문에!!! 혼자 버스 타고 갔었는데, 올해는 다행스럽게 행사전날 프로젝트 데드라인을 잘 지키는 바람에 제대로 참석할 수 있겠구나 싶더니, 회식에서 심하게 달리는 바람에 오후에 기상, 핸드폰에 찍힌 수많은 부재중 통화에 좌절하며 부랴부랴 달려나갔습니다.

작년과 비교하자면 저는 좀 재미가 없었던 편인데, (늦게 참석해서 행사도 제대로 못 즐긴 주제에.... 작년과 비교해서 그렇다는 것이지, 절대적인 기준으로 보면 늦게 참석을 했어도 재미는 있었습니다) 언어별 세션의 비중이 매우 높아서 늦게 도착한 저는 아무것도 못 들은게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작년에는 늦게 도착했어도 코드레이스라던가 개발자적 유희를 만끽할 수 있는 부대행사들이 있었는데 말이죠... 하지만 마지막날 저녁 엑형의 lua bof는 꽤나 즐거웠습니다. 역시 저는 노가리 체질이랄까, 행사에 늦은 분풀이를 노가리를 까며 풀어댔습니다.

작년의 경험을 약간 과장하여 주변사람들을 좀 꼬셔왔는데, 제일 늦게 등장해서 그 분들께 면목이 없네요.

참가자 수가 대폭 늘어나서 행사진행에 여러 어려움이 많았을테지만, 많은 자봉분들의 노력으로 행사가 별탈없이 진행되어서 참가자로써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년과 올해는 지각 참가자로 행사에서 제일 수동적이면서도 제일 쉬운 몫도 제대로 못해냈지만, 다음 행사때에는 확실하게 한 사람 몫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Posted by 스카리

2006/09/04 10:49 2006/09/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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